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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곤충’ 누에 길러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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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곤충’ 누에 길러 보실래요
  • 이규순 기자
  • 승인 2008.07.23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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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1인당 누에 5마리.소량 뽕잎도 분양
   
 

 농촌진흥청(청장 이수화)은  ‘신비의 누에&곤충체험학습’ 특별전시회에 학생과 일반인 등 3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아 이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누에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고작 49일간을 살면서도 많은 것을 아낌없이 주는 곤충인 누에의 신비로운 일생을 집에서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기회를 주고자 전시회가 끝나는 25일부터 어린이 1인당 누에 5마리와 소량의 뽕잎을 선착순 특별 분양할 예정이다.

알에서 깨어나온 개미누에는 뽕잎을 먹기 시작하여 자라는 동안 4번의 잠을 자며  한번 잠을 잘 때마다 한 살씩 나이를 먹는데 두 살(2령) 누에, 세 살(3령) 누에, 네 살(4령) 누에, 다섯 살(5령) 누에라고 부른다. 갓 태어난 3mm 크기의 아주 작았던 개미누에는 다섯 살(5령) 누에가 되면 몸무게가 무려 10,000배나 무거워진다.

놀랄만한 건 한살(개미) 누에가 다섯 살(5령) 누에가 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20~25일로 자라는 것이 보일 정도이다. 누에는 자라는 동안은 오직 뽕잎만 먹고 자란다.

뽕잎을 구하려면 농촌 마을이나 산에서 볼 수 있는 야생뽕나무에서 채취하며  비닐에 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주면 되는데 어린누에는 뽕잎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주면 좋다.

농진청 관계자는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누에를 길러 보면 곤충의 생활사를 이해하고 애완곤충을 돌봄으로서 심성이 더욱 밝아지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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