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교육청(교육장 김정국)은 2007년 11월부터 2008년 7월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의 2차년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7년 교육과학기술부 선정 해운대교육청 관내 5개교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해운대교육청에서는 1차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평생학습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사를 채용하여 1교 1지자체 네트워킹과 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연수를 기획, 안전한 학교 만들기 운영을 통한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등, 평생교육 운영모형 개발과 평생교육에 관한 인식전환에 노력하였다.

1차년도 사업을 정리하며 지역신문을 통해 거점학교별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사례와 교사·강사·수강생의 평생교육체험수기 및 특성화 프로그램을 5회에 걸쳐 연재하여 학교평생교육 활성화 사례와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알리는 기회를 갖는다.

올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 계속될 2차년도 사업은 거점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반송초-학부모교육대학, 반여초-직업교육네일아트, 월평초-찾아가는문해교실, 재송중-재송보람대학, 한바다중-APT부모훈련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교가 지역평생교육센터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대교육청은 지역 내 지자체, 금융기관 등 지역주민의 방문이 많은 기관을 중심으로 자체 제작한 리플렛을 배포하고, 지자체와 학교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한 적극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지역교육공동문화를 확산하는 기회로 삼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