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부터 26일까지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 및 백두산 등정 -

경남 도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광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 3위의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 같은 성적은 역대 최고의 좋은 성적이며, 인구 1000만이 넘는 서울과 경기도를 빼고 나면 사실상 1등인 성적이다. 내용 면에서도 경남은 금메달 38개와 전체메달 110개로 금메달 순위 3위, 전체메달 3위의 성적으로 그동안 도민들과 교육가족이 염원해 왔던 목표를 달성했다.

「체육영재 발굴ㆍ육성 계획」에 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우수 체육영재들에게 장학금 지급과 국외체험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테마 연수를 통하여 외국의 문화와 환경을 체험하여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체육선진지 견학으로 세계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체육 영재를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하겠다.

연수의 주된 일정은 중국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과 백두산 등정으로 짜여있다.
일본정부가 중학교 사회과목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하며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있는 이 시점에 고구려 옛 역사의 땅과 광개토왕과 연개소문 등의 인물들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 등정을 통해 체육영재들에게 영토의 중요성과 우리 역사와 현대사를 이해시켜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국외 테마 연수단은 체육영재 59명과 인솔교사 5명, 체육보건교육과 관계자 등 총 68명으로 구성되며, 22일 출발하여 26일 돌아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