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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투병중인 급우 돕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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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투병중인 급우 돕기 ”
  • 지청원 기자
  • 승인 2008.07.2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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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초 전교생은 투병중인 급우를 돕기 위해 380여만원 성금 모아 전달

하동초등학교(교장 김상권) 학생회는 7월 10일 교장실에서 투병중인 급우의 치료비를 위해 38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최군의 아버지께 전달하였다.

지난 7월 2일 학생회에서‘모야모야’병에 걸려 투병을 시작한 이 학교 3학년 4반 최재홍군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자는 발의가 나왔고, 모금운동을 펼치기로 결정하였다.

재홍군이 걸린 ‘모야모야’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선천적으로 너무 가늘어서 필요한 만큼의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 그냥 둘 경우 서서히 전신이 마비되고, 말을 할 수 없게 되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회(회장 박은지)는 자발적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재홍이의 안타까운 사연을 올리고, 가정통신문을 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도움을 호소하였고, 아동 3,346,530원, 교직원 540,000원, 총 3,886,530의 성금을 모아 최군의 아버지께 전달하였다.

현재 재홍군의 병세는 다행히 너무 늦지 않게 발견하여 1차 수술을 하게 되었지만 몇 개월후 다시 2차 수술이 예정되어 있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아, 간호하는 동안 아버지가 일을 할 수 없어서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높기만 하다.

김상권 교장은 “먼저 나서 친구를 도우려는 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고, 도와주신 학부모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친구들의 바램대로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 그러나 장기간 투병생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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