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초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용승용차 2부제 운영, 가로등 격등제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황철곤 마산시장이 승용차 홀짝제날에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출근하고 있다.

황철곤 시장은 24일 오전 승용차 홀짝제 시행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출근하면서 시민들에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시책 등을 설명했다.

황철곤 시장은 에너지 절약시책에 따라 25일부터 업무용 차량을 기존 체어맨(3200cc)에서 800cc급 경차인 마티즈로 교체하여 사용키로 했으며 또 기존 체어맨 승용차는 의전용 등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마산시는 기존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 홀짝제, 공공건물 실내온도 적정유지,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7대 시책과 마산시가 자체 7대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 내놓은 7대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는 △e-zero day 확대시행 △인터넷 사용시간 한정제 시행 △휴대폰 사용시간 한정제 시행 △집중근무제 운영 △야간근무시 저녁시간 설정 운영 △에너지 소비 일몰제 시행 △에너지 절약 우수부서 시상 등이다.

시는 이번 에너지 절약 7+7대 프로젝트로 초고유가 에너지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여 더욱 강도 높은 에너지 절감대책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