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재단과 씨제이헬로비전,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뇌병변장애아동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2007’ 홀로서는 엄마학교'를 실시하였고 발달장애아동과 부모 중심으로 '2008’ 홀로서는 엄마학교'가 5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2007’ 홀로서는 엄마학교' 는 기존의 전문가에 의한 전달위주나 일회성 부모교육 형태를 탈피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받을 수 있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007’ 홀로서는 엄마학교'를 수료한 장애아동부모들은 언어·물리·감각통합 등 치료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과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매우유익하였다는 평가와 아울러 더 많은 부모들이 참여하여 필요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책이나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와 경로를 통해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환경에 있지만 장애아동을 처음 양육하는 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기에는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장애아동의 교육과 치료를 위한 자료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사전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부모들이 이해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표현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어 실제 가정에서 활용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장애아동 부모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한 전문적인 자료집의 필요성은 너무나 당연한 바램이라고 할 수 있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필요로하는 장애아동 부모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성장발달이 활발히 일어나는 아동기 가정에서의 부모기능을 강화하여 준전문가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실시한 장애아동 부모교육 '2007’ 홀로서는 엄마학교'를 토대로 한 자료집의 발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기본적인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 건강관리방법 및 변화하는 특수교육법에 대한 이해와 부모역할을 포함하여 신체발달.언어.정서 등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그림 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가정에서 보다 손쉽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장애아동부모뿐만이 아니라 학교나 현장에서 교육과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나 치료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영상이 포함된 자료집은 140페이지 분량이며 발행권수는 3,000권이다. 자료집 배포는 경남지역 내 특수학급이 있는 초등 249개교, 중등 81개교와 특수학교 6개교, 경남지역의 모든 장애인복지관, 경남지역 20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해당 장애인에게 전달하거나 각 기관에 배치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뇌병변 장애아동 조기치료 교육지침서 '우리아이 어떻게 치료해요?' 발간을 위해 씨제이헬로비전에서 1,000만원을 후원하였고 생명나눔재단 목적사업비 장애아동기금 500만원이 지원되어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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