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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국비 1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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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국비 1억 원 확보
  • 장윤정 기자
  • 승인 2014.03.1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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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관광’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의 고도성장에 대비해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도권 편중현상 해소와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첨단 치과치료와 융합한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 부산’ 조성 사업이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2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2014년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했으며 부산, 서울, 대구, 인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에 응모했다.

3월 5일 보건복지부 평가를 거쳐 3월 10일 부산을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결정됐다.

시는 사업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원, 시비·민자 1억 원)을 투입해 첨단 치료기술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며 부산의료관광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부산의 주요 고객인 러시아의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치과진료와 병행한 심장질환과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일본인에게는 임플란트와 미백을 겸한 미용 성형, 중국인에게는 치과진료와 성형을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부산의 의료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회 연속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 수상과 함께 같은 기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5,921명에서 14,125명으로 23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3만 명, 2020년은 20만 명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 △크루즈 선상설명회 개최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가 관광진흥확대 10대 핵심과제로 발표한 후 올해 2월에 의료와 관광이 집적된 1개 지역을 시범단지로 선정한다는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부산은 해수욕장과 해안절경, 대형 쇼핑몰, 호텔 등이 밀집한 센텀시티를 포함하는 해운대권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및 중입자가속기가 있는 동부산관광단지를 도심권의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연계해 정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수출직결·성과창출 유망전시회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와 시비를 활용해 오는 4월 3일부터 4월 6일까지(4일간) 베트남 하노이 전시센터(VEFAC)에서 베트남국제관광전(400개사, 500개 부스)과 동시 개최되며 부산기업 대규모 참여(80개사, 100개 부스)해 부산의료관광을 알리는 홍보·마케팅장을 펼치게 된다.

‘크루즈 선상설명회’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아름다운 항구도시인 부산의 특성과 2012년부터 동삼동 국제크루즈터미널을 개장해 2013년도에 28만 8천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한 바와 같이 한·중·일 크루즈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힘입어 부유층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4년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핵심사업과 해외 마케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020년에는 의료관광객 20만 명,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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