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사소한 것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상대방에 대한 작은 배려가 모여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세상을 이룬다. 거리에서 공공장소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작은 행동들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지는 않는지 한번쯤 돌아 볼 필요가 있다. 살기좋은 세상을 위한 캠페인의 하나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생활 속 에티켓을 시리즈로 싣는다.

쇼핑한 뒤 카트.. 제자리에 갖다두자
공공 에티켓을 지키자--1
대형마트의 카트는 쇼핑의 절대적 동반자로 무거운 짐들을 손으로 들지않고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카트들은 사용 후 내동댕이 쳐지기 일쑤이다.
대형 주차장 입구에서 정돈되지 않고 정신없이 널려 있는 카트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많은 쇼핑객들이 사용 후 제자리에 놓지 않고 자신들의 짐만을 챙겨 나가 버리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구난방 펼쳐져 있는 카트들은 미관상 좋지 않으며 곳곳에 흩어져 있는 카트들을 정리하는데도 불필요한 인력들이 소모된다. 주차장에서 사고의 위험도 유발된다.
쇼핑이 생활의 일부인 소비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나보다 타인을 배려하고 지킬 것은 지키는 소비주체로서의 에티켓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임선 기자 jeff665544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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