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정진철)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관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전여부를 점검하는 ‘소외계층 무더위 아웃’ 시책의 일환으로 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나서자 지역의 사회단체, 독지가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상자는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 또한 열악해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상황으로 그 소식을 전해들은 양산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권기준) 김판조 아동위원은 도배지와 장판(4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뿐만 아니라 아동위원협의회는 지속적으로 밑반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웅상지역 아동위원과 웅사모(웅상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이종성) 회원 20여명이 발벗고 나서 지난 27일 대청소를 하고 도배. 장판 교체 작업에 나섰다.

독지가 장은숙(여·서창동)씨는 이날 이불과 아이들 옷가지 등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