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는 매월 15일을 '행복에너지 나눔의 날'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고유가시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관내 가스업체에서 자활능력이 부족한 어려운 계층에게 가스렌지.가스통 등 에너지(가스용품)를 행복하게 나눠줄 수 있도록 시에서 행정중재를 하는 것으로 업체에게는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으로 아름다운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주고 어려운 계층에게는 경제적 도움을 주어 초 고유가 시대에 희망을 주고자 계획하고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우선 1업체를 선정하여 8월중에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문제점 보완하여 9월부터 1년간 매월 1업체씩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행복에너지 나눔의 날'은 1달을 2로 나누면 15일이 되듯이 행복에너지를 기업과 어려운 계층이 함께 나눈다는 의미로 선정하였으며 이번 시책의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가스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매월 15일 1업체에서 어려운 계층 10세대에게 가스렌지.가스통 등을 지원해 주는 한편 노후된 가스시설을 무료로 개선해 줄 계획이다.

어려운 계층은 에너지를 나눔으로서 초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고 업체는 적지만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봉사의 기쁨을 만끽하도록 하여 자부심을 심어주면서 궁극적으로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3S시책중 안전한 마산시 만들기에 시.가스업체.시민이 동참하는 계기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김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