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모든 공립유치원에 해아리 옐로카드 배부…하반기 확대
김해교육지원청은 21일 장유유치원에서 ‘해아리 옐로카드’를 등원하는 원생에게 달아주는 아침맞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옐로카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방에 부착하여 자동차 전조등에 반사해 우리 아이 존재를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낮에는 햇빛에 반사되고 밤에는 불빛에 반사되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어린이 보행자의 시인성을 9배 이상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해아리 옐로카드는 안전가방덮개와 안심우산을 착용한 해아리 캐릭터로 디자인하여 옐로카드가 갖는 우수한 기능성과 함께 홍보 효과까지 극대화했다.
‘해아리’는 모든 생명은 태어날 때부터 소중하다는 의미에서 알(아리)을 모티브로 하여 탄생하였으며 마음을 헤아려주는 친구이자 김해교육지원청 생명존중 알리미이다.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이날 장유유치원을 시작으로 김해 지역 모든 공립유치원에 해아리 옐로카드를 배부하고 하반기에는 사립유치원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하정화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중 70% 이상이 횡단보도 관련 사고이다.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지역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 보행자 안전을 지키는 것이 곧 운전자의 안전을 함께 지키는 것이므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 감수성을 높일 때이다. 이에 해아리 옐로카드는 우리아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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