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마음 모아 동료 직원돕기 훈훈해
김해소방서(서장 장택이)는 3일 오전 서장실에서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훈련 중 공상으로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김영학 소방사에게 전직원의 뜻을 모은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영학 소방사는 각종 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활동하다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인명구조용 완강기를 이용해 인명을 구조하는 시범을 보이던 중 완강기 고장으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지만 불굴의 의지로 재활치료를 이겨낸 뒤 지난해 1월 업무에 복귀했다.
장택이 서장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119 나눔 사랑’을 실천, 주위의 소외계층과 동료 공무원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 싶다”며 “동료들의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아픔을 반으로 나누고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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