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기 피어나는 날, KTX안이 포도향기로 가득하였다.

농림수신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추진하고 있는 지리적표시제 지자체 홍보사업에 영천시가 공모신청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리적표시제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제도로서 우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표시를 등록·보호함으로서 지리적특산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01년 시작하여 보성녹차가 제1호로 등록되었고 영천포도는 제53호, 현재 제95
호까지 등록되어 보호 육성되고 있다.

영천시는 9월 29일 코레일 영천역의 협조로 영천포도 1,000송이 나눔 국민행복행사를 KTX 동대구역∼대전구간 차내에서 실시하였는데 많은 승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였다.

서울에 살고있는 정동길(56세)씨는 ‘포도생산농가와 공무원들이 합심하여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며, 금년도 가격이 좋지 않아 농민들의 시름이 큰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천포도 판매가 많이 될 수 있도록 주변에 홍보 하겠다‘ 고 하였다.

한편, 영천시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영천강변공원에서 영천한약 과일축제를 개최하는데 일별 주요행사는 1일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2일 청소년 스타킹 선발대회, 3일 MBC가요베스트, 4일 포복절도 시민노래자랑, 5일 제19회 왕평가요제가 펼쳐지고, 구미∼포항 고속도로 청통휴게소에서는 축제기간 중 영천과일 홍보·판매관을 운영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 하였으니 오셔서 영천축제를 같이 즐기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