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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이태석 기념실'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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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이태석 기념실' 추모 발길 이어져
  • 공문욱 지역기자
  • 승인 2015.01.15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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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선종 5주기 맞아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우리 곁을 떠난 이태석(인제의대 3회 졸업·81학번) 신부 선종 5주기를 맞아(1월 14일) 그의 모교인 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에 마련된 ‘이태석 신부 기념실’에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백인제기념도서관은 14일 이태석 신부 기념실을 찾는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이 헌화하고 방명록을 쓰며 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태석 신부 기념실은 이태석 신부가 남기고 간 끝없는 사랑의 정신을 후배들과 일반 시민들이 배우고 잇기를 바라는 뜻에서 2012년 6월에 만들어졌다. 기념실에는 이태석 신부의 흉상과 함께 사진, 그림, 영상, 저서부터 이 신부의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음반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태석 신부의 모교인 인제대학교에서는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석 신부의 남수단 톤즈 의료선교를 후원해 왔던 ‘사단법인 수단어린이장학회’와 장학 후원 협정을 맺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에 건립될 이태석 기념의과대학·병원(800병상)의 개원준비 업무도 한국보건의료재단과 손잡고 진행 중이다.

의과대학은 의학과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봉사실습을 위주로 한 ‘이태석기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이태석 신부에 대한 학술적 조명을 위해 ‘제5회 이태석기념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이태석 신부의 성장과 함께했던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송도성당과 협력하여 매년 지역 의료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1987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태석 신부는 이듬해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하고 2001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2008년 11월까지 7년간 남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신부이자 의사로서 선교와 의료활동을 하다가 지난 2010년 1월 14일 48세로 선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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