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여건 고려,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1월 14일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산, 경남 4년제 사립대 중 처음으로 201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 인제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을 5.5% 인하한 후 3년간 등록금을 동결했다.
대학측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대학예산을 긴축재정으로 운영하고 대학발전기금 조성 등 더욱 적극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수입기반을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21일 밝혔다.
인제대는 교육여건 확충과 글로벌화를 위하여 최소한의 재정확충이 불가피하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와같이 결정했다.
인제대는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재학생 경쟁력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며 학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식 현장교육을 통해 경제난과 취업난을 해결하는 데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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