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신입생
-함께 뛰며 친근감 UP, 어색함 DOWN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들과 신입생들이 함께 땀 흘리며 새 학기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교수들은 신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친밀감을 쌓기 위해 11일 오후 풋살장에서 ‘교수와 신입생이 함께하는 풋살대회’를 가졌다.
전·후반 각 10분의 짧은 경기였지만 지도교수와 신입생 연합팀의 열의와 단합력은 어느 프로구단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인제대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정수호 학과장은 “다소 서먹하고 어려울 수 있는 대학생활의 시작을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며 격을 없애고 싶어 이런 경기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에 참가한 김태욱(19) 학생은 “공을 함께 차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교수님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기분 좋다”며 “앞으로 학과생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면서 즐거워했다.
자연과학대학 소속 ‘사회체육학과’ 였던 이 학과는 2015학년도부터 문리과대학 ‘스포츠헬스케어학과’로 개편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로 새 출발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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