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16일 지역사회 문제성 음주자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사랑 공동체’에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한사랑 공동체’는 상습적 음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주거환경 열악자로 빈곤생활 반복,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문제 등으로 인해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상담 및 재활기회 제공 등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실시하고 있다.
김해 중장비 전문의용소방대는 2009년 4월에 발대하여 34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작년 한해 동안 화재 및 인명구조에 20여회 각종 소방활동에 참여하였다.
동상동에 위치한 '남일 여인숙'은 방 12개에 9명의 알코올 중독자들이 거주 하고 있는 곳으로 치료와 재활을 통해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시스템이 시급한 실정인 가운데 봉사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그들에게 심리 및 알코올 중독 치료와 직업재활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하루빨리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고 우리의 작은 봉사활동으로 조금이나마 그들의 재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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