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교장 김재호)에 재학 중인 10명의 학생들이 지난 8일에 일본 문화체험연수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6년 일본 속의 우리 문화탐방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1월 4일부터 1월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국제화시대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위해 일본 속의 우리 문화탐방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일본 태재부천만궁, 지코구 온센 메구리, 벳부온천, 아소산, 구마모토성, 오노성, 백제 수성터, 후나야마고분, 기이성, 홍로관, 시모노세키 뮤지엄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연수 등으로 알차게 짜졌으며,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메모찌 체험연수기회를 제공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김유진(2학년) 학생은 “일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목적으로 3년 동안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그래서 일본속의 우리문화탐방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직접 일본에 와서 문화탐방도 하고 가이드설명을 들어보니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입학할 때까지 좀 더 실력을 연마하여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는 매년 방학을 이용하여 일본 체험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선진문화를 익히고 정보화와 관련된 산업에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고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디자인과, 만화애니메이션과, 간호과 3개 학과에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