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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W라인 프로젝트, 철길마을의 화려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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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W라인 프로젝트, 철길마을의 화려한 변신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6.01.2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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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진례, 진영, 한림역 철로변 주변 14개 마을에 대하여 김해 논&팜 (Non&Farm)프로젝트’를 주제로 마을별 전통문화를 살리는 마을어귀길 풍경 특화 사업 및 마을회관, 공동창고 등 리모델링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부산시, 양산시, 울주군과 연계하여 김해 진례역에서 울주군 남창역 까지 82km 철길을 따라 연결되는 동해남부선-경전선 2개노선의 단절 고립된 철로변 마을과 주변지역의 상생발전으로 지역행복생활권을 만들어가는 W-Line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W' 형태로 연결되는 동해남부선-경전선 철로변에는 김해 3곳, 부산 8곳, 울주 2곳, 양산 2곳 등 모두 15곳의 철길마을이 있다. 이들 마을은 1940~1950년대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서민의 값싼 주거지로 사랑받다가 1990년대 이 지역 노동 집약산업이 무너지면서 쇠퇴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이 곳 주민은 철길 탓에 마을이 단절된 데다 소음․진동피해가 심해 고통받았다. 또 진입로와 완충녹지 등 기반․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갈수록 마을이 슬럼화됐다.

이러한 사정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6년까지 4개 지자체 총사업비 3,170백만원(국비 2,844, 지방비 326)을 확보, 김해시는 총사업비 562백만원에 대한 마을별 경관 특화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마을어귀길 풍경 특화사업은 마을진입로 주변으로 노후된 담벼락 등 마을경관 저해요소에 대하여 벽화 등 디자인 작업으로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공사착공하였으며, 마을회관 등 리모델링은 오는 2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12월까지 전체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시는 동래역의 고도심 문화관문 명소화사업 외 4개 프로젝트, 양산시는 원리마을 상권거리 특화 및 활성화를 위한 원동 매화길 프로젝트, 울주군은 특산품인 옹기를 주제로 한 남창옹기종기 프로젝트를 주요사업으로 시행중에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철로변의 쇠퇴 고립된 김해~양산~부산~울주 철길마을 공동체간 다양한 연계로 슬럼화된 도시경관 개선, 주민편의시설 및 문화여가 공간 조성함은 물론 이를 통해 낙후된 서민주거지 정비 관광자원화 등 창조적 생활기반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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