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율하중학교(교장 이구지)는 5월 11일 오후 3시 20분부터 스마트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맹혜영 선생님(가포고등학교 교사)을 초빙하여 행복맞이학교 배움중심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배움중심 수업을 실천하는 배움의 공동체는 한 명의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에게 질 높은 배움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며 배우는 수업을 디자인하여 실천하고 있다. 활동하는 배움, 협동하는 배움, 표현하는 배움을 구현하는 교실 수업을 통해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교사와 학생들은 학교에 오는 것이 행복한가?'라는 근본 질문으로 시작하여 아이들은 왜 배움에 몰입하지 않는지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맹혜영 선생님은 시대 변화에 맞는 교사의 역할은 무엇이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컨텐츠가 무엇인지 찾아야 하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본적으로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모든 아이들의 배울 권리와 질 높은 배움을 보장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 교사 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난 교실을 만들고 싶다”, “교사들의 노력이 학생들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배움의 공동체 철학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연수 내용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율하중학교는 2016년 경남교육청의 선정을 받아 14명의 교사 회원으로 구성된 ‘행복맞이학교 교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에 한 번씩 학생 배움 중심의 공개수업과 수업 연구회, 함께 성장하는 교사공동체를 위한 독서토론을 진행하는 등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