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특별사법경찰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특별사법경찰 53명을 대상으로 수사절차개요, 조서작성 및 피의자 신문방법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법무연수원 교수인 편영길 검찰수사관을 초빙해 수사사례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특별사법경찰관’은 산림, 하천, 식품 및 공중위생, 환경, 원산지표시 등 각종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법규 위반자에 대해 전문성을 갖춘 행정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여 검사의 지휘를 받아 범죄를 수사하게 한 후 검찰에 송치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53만 전국 10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 시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청소년보호, 산림,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원산지표시 등 15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53명을 특별사법경찰관리로 지명하고 있으며, 지명된 특별사법경찰로 기동 단속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계절별 기획․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곽근석 김해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향상 시켜 특별사법경찰의 효율적인 수사․단속 활동을 통해 기초 법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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