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어요"
김해 한얼중학교(교장 박종대)와 양산 범어중학교(교장 하동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중국 하북성 석가장시에 있는 제40중학교(교장 이운홍)와 유화구실중학교(교장 이아남)를 방문하여 문화교류 및 홈스테이를 실시했다.
양교(범어중·한얼중)는 중국 제40중학교가 마련한 공연을 보며 친교를 다졌고 홈스테이를 기간 동안 중국 음식 만들기, 문화재 탐방 등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몸소 겪으며 중국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헤어짐의 순간에는 모든 학생들이 흘어내리는 눈물과 함께 서로를 안아주었고 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준비한 선물을 교환했다.
범어중 하동진 교장은 "중국과의 국제교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생의 소중한 경험을 하였고 국제화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꿈을 현실화 시킬 준비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얼중 박종대 교장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고 많은 학교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교(범어중·한얼중)는 지난 2015년 5월에 제40중학교, 유화구실중학교와 문화ㆍ교육 교류협정을 체결하였고 매년 정기적으로 교사ㆍ학생교류가 수차례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날의 행사에는 양교(범어중·한얼중)에서 교사 7명과 학생 36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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