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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율하고등학교(교장 김영환) 티볼부는 매년 수개월의 연습기간과 체계적인 맞춤 훈련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2014년 1위, 2015년 3위)을 거두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도대회 1위, 전국대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일궈냈기에 율하고 방송부(YBS)에서는 현재진행형인 티볼부의 끊임없는 노력을 선후배에게 알리고 학교역사로 남기기 위한 영상을 제작하였고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UCC공모전’에 출품하여 대한체육회 회장상(우수상)이라는 영예를 차지했다.
방송부 학생들(2학년 김수지·김나현, 1학년 김원교·진유영)은 티볼부 멤버들의 면면과 학교의 실질적 지원 과정을 영상에 담아내고자 ‘학교의 역사 : 연습-대회출전-수상’이라는 체계적인 구성 아래, 3개월 동안 틈틈이 연습과정을 지켜보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수상은 방송 및 영상제작에 늘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에 학교스포츠클럽의 취지, 애교심과 자긍심까지 담아낸 의미 있는 결실이며, 전교생 모두가 티볼의 열정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김영환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및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의 의미 구현이라는 목표아래 자신의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힘써준 방송부 학생들의 열정이 요즘의 학생주도, 체험형 교육 방향과 일치한다.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영상 제작 과정 내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준 지도교사(강형훈) 및 방송부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