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작년 7월부터 분기별로 대형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민ㆍ관합동 세일즈팀을 구성하여 지역건설업체 하도급참여 확대, 지역장비 및 자재 사용과 함께 지역의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관합동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또한 김해시에서는 건설현장 방문시 지역 우수건설업체 명부을 제작하여 건설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건설업체 본사로 지역업체 참여권고 서한문을 발송하였으며, 작년 9월 28일 김해시전문건설협회, 공사현장 관계자 33명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 4/4분기 민간대형건설공사현장 49개소의 지역업체 참여실태를 점검한 결과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자재, 장비, 인력 사용 등은 전체 하도급금액 2,056,357백만원의 22%인 446,376백만원이 계약되어 전분기 13.4% 대비 8.6% 증가했다.
또한 지역하도급건설업체 참여실적은 지난 3분기 하도급업체 참여수가 46개사 이던 것이 4분기에는 95개사로 증가되었고 하도급계약금비율이 8.5%에서 9.7%로 1.2% 상향되어 민간건축공사 지역하도급 성과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김치성 김해시 건설과장은 "최저 입찰구조에서 지역업체의 가격경쟁력 부족으로 인한 수주율 저하 및 일부 현장의 저가 자재 사용으로 품질저하가 우려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니 지역업체 스스로가 기술력과 가격경쟁을 위한 자구책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2017년에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