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농업개발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향상하고 고소득 작물 개발보급을 위하여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24일 산학협동심의회에서 11개 분야, 68종, 270개소의 사업대상자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36억원의 사업비를 조기에 투입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7억원이 증액된 사업비로 채소․화훼 지역 1명품 육성, 식약사료용 곤충생산 농가 육성, 시설원예 작물 품질향상, 국내 육성품종 확대 보급, 과수 신소득작물 육성, 산딸기․베리류 메카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는 3월부터 각 분야별로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새기술 실증시험 및 현장중심형 맞춤 기술을 시범하여 인근에도 파급시킬 예정이다.
김해시는 “새롭게 개발된 영농신기술 및 신품종의 신속한 농업현장 보급 확대로 생산비용 절감, 품질향상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FTA체결에 대비하여 경쟁력 있는 강한 농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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