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20개 자치단체로 구성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에 가입하고 가야사 전시회․세미나에 참여하여 가야문화 재조명에 앞장서고 있다.
협의회는 가야문화권에 속하는 영․호남 20개 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야문화권의 공동개발과 발전, 상호 교류협력 증진, 시.군간 역량 결집과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490여년 동안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 온 금관가야를 비롯한 많은 가야사가 있으나 우리 고대사가 삼국사를 중심으로 연구되다 보니 가야사가 도외시되고 홀대받은 것이 안타까웠으며, 이제는 협의회가 힘을 모아 가야문화의 연구와 복원, 개발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20개 시.군에서 간직하고 있는 가야사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가야 문화를 공유했으며, 세미나에서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영․호남 통합을 위한 가야문화권 공동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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