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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 창원시 중소기업 애로 청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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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시장, 창원시 중소기업 애로 청취 나서
  • 노홍식 기자
  • 승인 2008.09.2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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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관내 삼광기계 제2공장 회의실서 기업체 대표 40여 명과 간담회

   
 
창원시가 차룡단지내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시는 24일 오후 삼광기계(대표 전서훈) 제2공장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 40여 명,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룡단지 입주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박완수 시장, 관계국·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는데 이번 차룡단지 간담회는 차룡단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차룡단지에 새로 개설되는 공단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이어 NH투자선물 이진우 기획조사부장이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기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공단셔틀버스 이용 애로과 차룡단지 주변 주차공간 부족, 기업체 입간판 설치 등에 대해 기업인과 창원시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공단 셔틀버스 운행에 대해 범한산업 정양식 대표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전 7~8시로 집중돼 있는데 현재 운영되는 셔틀버스 시간 간격이 30~40분 이상으로 3~4번 운행 중 오전 7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집중된다”며 “30~40분 간격에서 10~15분으로 줄여 근로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부근 창원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버스 운행은 근로자 설문조사 후 실시한 것으로 당분간 현 체계로 추진한 추후 보완하겠다”고 답변했다.

(주)일림나노텍 김민호 상무는 “회사 앞이 팔룡공원 등산로 입구여서 등산객이 차량을 무질하게 주차하고 도로표지판이 없어 마산삼성병원쪽에서 내려오는 차량이 회사입구로 들어와 유턴하는 사례가 많아 화물운송과 외부인사 방문이 어렵다”며 “등산객이용 주차장 확보와 삼성병원방향으로 식별이 가능하도록 표지판 개선 및 창원대로변 진입로 입간판 세워달라”고 요구했다.

영진테크 박관수 대표는 “창원대로의 주변 가로수가 높아 표지판 식별이 어렵고 공장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규격 봉투에 넣지만 재활용쓰레기는 시에 따로 치우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업인들은 부족한 주차공간 해결을 위한 주차타워 건설, 구별이 가능한 공단 표지판 개설, 공단주변의 청소 문제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시장은 “하천 주변의 부지를 매입하거나 단지 인근도로 주변 주차공간 만들어 개선하고 통합간판 만들도록 하겠다”며 “입주기업체와 논의를 통해 공휴일 한 달에 두번정도 도로청소하는 날을 지정하는 등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공단내 도로 주변에 주차장을 유료화해 자동차 이용을 대폭 줄여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출퇴근 위해 공장부지를 주차장공간 만드는 건 바람직않고 기업체 간판 설치는 녹산, 안산공단 벤치마킹해 번호화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동읍, 대산면 기업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고 지역현안에 대한 실용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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