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감사관에서 근무하는 박치우 기술감사 팀장(1967년생, 만 51세)이 지난해 연말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받은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해 달라며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해시에 따르면 박치우 팀장은 1993년 1월 김해시 시설직 공무원으로 임용 되어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왔으며, 우리시 각종 사업에 대한 적법성과 타당성 검토 및 원가의 적정성 심사를 통한 예선절감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되어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했다.
박 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는게 이 상을 더 값어치 있게 하는 것이라 생각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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