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출과 모임 자제 등으로 가정과 직장에서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나면서 이륜차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수당과 급료를 받고 배달 서비스를 하는 기사들이지만 소상공인들과 배달 음식 주문 시민들에게는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부 배달 기사들이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들이 번호판도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사고 발생 후 도주해 버리면 추적도 신고도 할 수 없어 사고를 당한 시민들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여기다 일부 오토바이들은 고의로 번호판을 가리기도 하고 흙탕물 등으로 번호판을 훼손해 알아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자동차 사이로 굉음을 내며 좌우로 넘나들며 끼어들기 등 도로의 무법자가 되어 가고 있는 불법 오토바이를 강력히 단속하여 사고 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경찰이 나서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다.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준법의식을 고취시켜 다 함께 건강하게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력을 발휘해 주길 주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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