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면 시작 시민 불편 조속 처리한다
이날 오전 시청 국. 과장들과 함께 행사장인 주촌면 사무실에 들린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금년에는 시민 모두가 잘 사는 도시, 문화, 관광으로 그 이름을 드날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생각" 이라고 말하고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적극적으로 힘을 합쳐 도와 주실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금년에 추진할 김해시의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는 순서로 진행된 이날 대화에서 주촌면 주민들은 ▲주촌체육공원 설립 ▲방범용 폐쇄회로 TV설치 ▲천곡천 상류의 제방공사 ▲국계와 덕암간의 도로 포장 ▲내삼마을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지방도 1042호의 포장공사 조속 추진 ▲국도 14호선의 농소마을 대체우회도로의 생태통로 설치 등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에 부원동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주요도로변 야간방범용 폐쇄회로TV 설치 ▲부원동민들을 위한 실내체육관 건립 ▲도시가스 조기공급과 확대 ▲국도 14호선(시청앞~삼부주유소간)인도 정비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조기 완료 등이 건의되었다.
한편 '시민과의 대화' 첫날인 7일 장유면 월산중학교에서 열린 대화에서 지역주민들은 ▲무계 재래시장의 활성화 대책 수립 ▲노인 복지센터 건립 ▲율하 2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금년 착공 ▲일반시민이 이용하는 파크골프장 조성 ▲시내. 외버스 장유연장 및 경유 ▲유하지구 진입로 조기 확ㆍ포장 ▲반룡산공원 조성계획 조기시행 등을 건의했다.
이어 회현동 주민자치센터에서의 대화에서는 ▲경전철역(봉황역)과 봉황동을 연결하는 교량설치 ▲3개동 동통합(가칭 중앙동)에 따른 지역개발계획 수립 ▲도시가스의 조기공급 ▲가야왕궁터 복원사업지 추진사항 등이 건의 되었다.
오전과 오후에 걸쳐 장유면과 회현동을 방문한 김 시장은 인사말에서 "유래 없는 경제불황의 여파로 금년에도 무척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두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다" 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건의된 사항들은 담당부서와 협의를 거쳐 조속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이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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