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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김해시정' 김종간 시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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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김해시정' 김종간 시장에게 듣는다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9.01.1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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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도시.행복도시'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터

   
 
갑자기 밀어닥친 세계경제의 불황으로 우리나라 역시 실물경제는 장기간의 침체기에 접어 들었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은 유동성의 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서민생활 또한 겨울한파를 맞은 것처럼 꽁꽁 얼어 붙었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과 지역경제를 살리고 향후 발전된 김해를 만들기 위한 2009년 김해시의 시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그것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은 무엇일까?

시정(市政)의 첫번째 과제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내세운 김종간 김해시장.
"지역현안을 챙기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각 읍. 면. 동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4개 지역을 돌며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듣고 있지만 시민들의 새해 소망은 역시 '잘 사는 김해, 행복도시 김해'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시민들 모두가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김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작정입니다" 라며 지난 2008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작년 '미래 新성장산업 육성,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관광도시 조성과 가야역사 재조명, 인구 50만 대비 도시 위상 제고, 쾌적한 친환경도시 조성, 김해 도시브랜드 가치 창출, 시민 일체감 조성사업 추진' 등 7개 분야에서 크고 작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김해가 '새로운 도시, 선진 도시' 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성장 동력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각종 산업단지를 만들고 차세대의생명융합지원센터를 개소하는가 하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산업기술개발(R&D)사업' 을 추진하기도 했다. 가야문화를 키운 역사적인 도시로서의 위상 확립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하고 역사 복원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 곧 다가올 경남 수부도시로서의 여건에 맞는 도시기반 마련과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과 계획들을 추진했다. 특히 '책읽는 도시, '디자인 창조도시', '친환경 에너지도시' 라는 3대 정책을 내놓고 펼친 '작은 도서관 건립' 과 가야역사와 어울리는 도시경관 조성, 태양광 발전소 건립, 탄소포인트제 도입 등은 작년 그가 펼친 큰 치적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김종간 시장이 구상하고 추진해 나갈 금년 김해시의 주요 시책들은 무엇일가?
역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제일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라고 김 시장은 강조했다. 새로운 일자리 마련과 중소기업의 지원,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세부계획들을 마련하고 있다.

또 '다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를 만들기 위해 선진형 복지재정 확대와 장애인이 잘사는 도시 조성, 복지시설의 확충 등의 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만이 지닌 '가야문화' 의 콘텐츠를 개발, 발전시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동공단의 재개발과 해양문화촌 조성을 통해 동. 서간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민간자본을 유치, 복합스포츠. 레저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더 나은 문화생활을 향유토록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김해 부산 간 경전철 건설, 부산외곽 순환도로, 경전선 복선 전철사업, 신항만 배후도로 등을 조기 완공토록 하고 시가지의 주요 도로망을 확충, 편리하고 원할한 교통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기숙형 공립고, 마이스터고 지정 등 고교 다양화를 추진하고 소외계층과 도. 농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며 평생 학습강좌, 시민강좌, 학습축제 등을 개최하여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제고. 다양한 제안제도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시정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많은 어려움을 안고 새해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난관도 우리 힘을 합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는 금년 한해, 김해를 '부자도시, 행복도시' 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여러분과 저, 우리 모두 힘을 모아 굳건히 앞으로 나아갑시다"

2009년 새해 벽두, 한해의 시책과 계획을 밝힌 김종간 김해시장의 각오와 시민에게 올리는 당부였다.  
이균성 기자 
<관련기사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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