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종간 시장 '2009년 김해시 주요시책'
상태바
김종간 시장 '2009년 김해시 주요시책'
  • 이균성 기자
  • 승인 2009.01.10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00여억원 투자.. '모두가 잘 사는 도시 김해' 지향

김종간 김해시장이 경제와 문화, 관광과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경남의 수부도시를 지향하는 김해시의 2009년도 시정계획을 내놓았다.

경제불황으로 인한 '김해경제 살리기' 에 촛점이 맞춰진 금년 김해시의 시정은 '모두가 잘 살고 더불어 행복한 도시 김해' 였다. 약 6,000억원에 달하는 공공투자의 조기 집행, 5,600개에 달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지원 방안, 고용확대를 위한 일자리 마련, 산업단지 조성, 가야역사의 복원과 문화콘텐츠 개발, 관광. 스포츠. 레저시설의 건설, 시내와 주변 도로망 확충 등에서 9,2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집행된다.

김 시장이 이룬 2008년의 시정(市政)성과는 무엇이며 2009년의 추진사업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김해' 로 나아가는 김해시의 작년과 금년의 각종 사업과 그 내용들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2008년 시정 성과

 ■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김종간 김해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타개를 위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高부가가치 창출 산업에 역점을 둔 근본적 방법 전환으로 지역경제 구조 개편을 시도하였다. 지난해 1월  '경제ㆍ환경 부흥도시 선포'를 시작으로 김해시의 미래는 경제임을 강조하고 경제와 환경이 상생 협력으로 통합되고 균형을 이루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대내외에 선언하였다.

7월에는 동남권 경제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김해일반산업단지 착공' , 8월 조선강국인 우리나라 LNG선박산업 육성을 위한 'LNGㆍ극저온기계기술시험 인증센터 유치 확정', 11월 차세대 의생명 융합산업의 메카로 부상시킬 '김해시 차세대의생명융합지원센터 개소'등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의 기틀을 확립한 한 해였다.

■ 기업경쟁력 강화
미국에서 촉발된 서브프라임모기지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추락하고 우리나라 금융시장 또한 얼어붙어 5,600여개 중소기업 도시인 김해 지역 기업경영이 어려움에 처했음에도 김해시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재편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하였다.

먼저 매월 '김해경제포럼'을 개최하여 국내외 최고 경영전략과 고품격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 기업 경쟁력를 강화코자 하였고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기술개발(R&D)사업'을 추진하였다.

지난해 4월 가야문화축제 기간에 개최된 '김해무역상담회'에는 7개국 25명 바이어를 초청하였고 관내에서는 120여개 업체가 참가, 총 1,207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5월에는 해외판로개척과 해외마케팅능력 배양을 통한 국제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실시, 17개 업체에서 1억 7,235만불 상담, 7208만불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10월에는 2008년 중소기업박람회 행사일환인 해외바이어 초청'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2,1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김해 경제를 떠 받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 문화ㆍ관광 도시 조성 
김해는 가야문화의 발상지로 수로왕이 가락국을 건국한 이래 독창적이고 훌륭한 문화의 꽃을 피워온 역사의 고장이다. 따라서 김해시는 가야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보존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다.

가야문화 계승ㆍ발전을 위하여 매년 '가야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 11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였고 또한 10월 개최한 '분청도자기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관광체육부 예비축제로 지정되어 국ㆍ도비 지원과 함께 우리 고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KBS 다큐멘터리 4부작 '제4의 제국'을 제작 방영하여 안방에서 온 국민들이 가야문화의 제국인 김해를 알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금관가야 왕궁지 복원을 위해 지하레이더탐사 등 첨단과학장비를 동원하여 정밀조사를 실시 왕궁터일 가능성이 확인되면 발굴 후 왕궁지 복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김해가 가야문화의 본 고장임을 밝히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인구50만 시대 대비 
'장유율하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지난해 6월 완료됐다. 장유면 관동, 율하, 장유리 일원 190만여㎡로 수용인구는 1만3,000여 가구 3만9,000여명이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장유지구와 앞으로 개발예정인 율하2지구를 포함하면 약 20만 명의 대규모 계획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율하지구는 부산, 창원, 마산으로 연결되는 개발선상에 위치하고 창원은 물론 부산 녹산공단와 신항만으로의 빠른 출퇴근이 가능하며 오는 2012년 창원 제2터널과 신항만과 연결되는 국도 58호선이 2011년 완공될 경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게 된다.

이런 제반 여건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장유면에 김해서부경찰서가 개서하였고 12월에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내  '아울렛몰'이 개장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심지의 교통난 해소와 동과 서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일 '동서터널'기공식을 가졌으며 김해~부산간 경전철 사업도 계획대로 68%의 공정률로 추진 중에 있고 동김해 IC 지하차도는 2009년 3월 개통 예정으로 있어 인구 50만을 대비한 기반 구축을 충실히 실현해 나가고 있다.

■ 친환경 도시 조성
지난해 1월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마련을 위하여 '2020년 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 에너지 소비량 15% 절약  ▲신·재생에너지 15% 보급  ▲온실가스 20%감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친환경도시' 조성을 선언하였고  이를 위한 많은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지난해 7월 준공한 '명동정수장 태양광발전소'이다. 이 발전소는 연 209만㎾ 규모의 태양광발전이 가능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단일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또한 지난해 4월 '공동주택 절전형 스위치 설치 의무화'를 시행함으로써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의 사업승인 시 절전형 점멸 스위치를 설치토록 하여 평소보다 약 10%정도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10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가정에 일정비율의 포인트를 제공하고 포인트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제'를 도입, 확대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 및 상가에서 발생되는 생활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이송하기 위하여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을 실시하여 하수처리장에서 일괄 고도처리함으로써 수질이 크게 개선되어 80년대 사라진 재첩이 해반천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 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
김해시는 김해의 미래 도시성장 기본 방향인 '책읽는 도시' , '디자인 창조도시' , '친환경 에너지도시' 라는 3대 정책을 발표하여 세계속에 빛나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해 10월 김해시 삼계동에 화정글샘도서관을 개관한 이래 작은도서관 15개소 설치하였다. 또한 1만㎡ 이상 대형 건축물과 5000㎡ 이상 공공건축물 건립 시 의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설치토록 하는 도서관 설치 운영 지침 정비 등을 시행하여 '책읽는 도시' 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더불어 '가야 고도' 의 명성에 걸맞은 경관 조성을 위하여 재래시장인 동상동 900번지 일원 260m 종로길에 전국 최고의 간판 시범조성을 완료하였고, 국제도시조명연합 가입 승인, 낙동강 지자체연합 결성 등 타 도시와는 차별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시민일체감 조성 추진
지난해 10월 장유면이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인구 10만을 돌파하는 등 김해는 외부 유입인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런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이에 김해시는 도시가 더불어 잘사는 건강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일체감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판단, 2009년 제야의 종 타종을 목표로  '김해 시민의 종'건립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 1인 1구좌를 추진하여 18여억원의 성금이 모금되는 등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이 지속되고 있다.

          ♧2009년 시정 계획

 ■ 지역경제 활성화
올해 경제 성장률 예측이 1~2% 정도로 나타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최첨단ㆍ新성장 산업 기반 조성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최첨단ㆍ신성장 산업 도시 기반 구축사업' 으로 산업, 교육, 주거기능이 복합된 신개념의 도시 조성을 위한 김해 테크노밸리 조성이 있다.

금년 개발계획을 승인, 2010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전자·정밀광학 등 첨단 산업의 유치에 노력하여 2012년 준공을 목표로 김해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올해 착공, 연말까지 준공할 LNG 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가 있다. 

지역 전략 특화산업 양성으로 220억원을 투입, 금년에 의생명 테크노타운이 착공되고 의생명산업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의료기기 박람회 참가와 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 기업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1500억원의 중소기업의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전국 규모의 중소기업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으로 54억원의 예산으로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금년에 마무리 되며(진영상가:년말 준공, 중앙상점가:10월 준공, 진례시장:연말 준공, 장유시장:8월 준공) BUY - GIMHAE 운동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지역생산품의 이용률을 75%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다함께 잘사는 복지도시
 선진형 복지재정을 확대하여 2010년까지 복지예산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생계지원 및 저소득 주민자활사업에 467억원 투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시스템 구축 등 중장기적 선진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또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하여 올 7월 삼계근린공원 내 '해동이 국민체육지원센터 개관' 하고 1일 평균 300명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토록 하여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에 대한 적응훈련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복지시설을 확충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골고루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를 실현하려고 하며 올해도 더불어 잘 살기 위한 '자원봉사 도시 김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10년까지 인구대비 10%의 자원봉사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해동이 국민체육센터는 금년 7월, 장유건강지원센터 12월, 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2010년 10월 개관, 완공할 계획이며 국. 공립 보육시설도 5개소 더 확충한다.

■  '가야문화' 관광자원화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가장 독특한 지방문화인 '가야' 라는 문화콘텐츠를 잘 개발하고 활용해서 관광자원화하는 것이 세계속에 김해를 알리는 길이라고 판단 '가야왕궁지복원' , '가야사 2단계 복원' , '가야역사테마파크 조성' , '분청도자기 전시관 개관' 등 관광인프라를 정비한다.

또 가야사 소설 '제4의 제국'을 역사드라마로 제작, 2010년 3월부터 전국에 방영하여 가야사를 올바르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가야문화축제를 독창적 체험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관광객 130만명을 유치 목표로 추진 중이며 분청도자기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지난해 문화관광체육부 예비축제였던 것을 우수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과 우수축제를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관광박람회 홍보관, 국내외 팸투어 운영과 연 3,000명을 목표로 가야의 땅 투어를 실시하는 등 가야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균형개발
미래지향적 도시 건설을 위하여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계획수립으로 모든 시민이 김해지역 어디에서든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동.서간 균형발전 핵심사업 추진으로 동부권을 대표하는 시민들의 휴식. 문화공간 조성으로 안동공단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서낙동강 주변지역 전체를 문화타운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4,6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는 김해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중장기 환경보전 기본계획을 내년 1월까지 확정하고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을 올 4월 착공하며 해반천, 신어천, 화포천을 수생태 문화 체험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

■ 편리한 도로교통망 확충
부산~김해 간 경전철 건설은 2010년 완공 목표로 계획 공정보다 앞서 추진(현재 68% 공정)되고 있으며 김해 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계획에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산외곽 순환도로와 경전선 복선전철사업은 국가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광역철도망과 신항만 배후도로 등의 도로망도 조기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지 주요도로망 확충사업으로 동김해 IC지하차도는 올해 3월 개통되고  국도대체 우회도로는 전구간 연말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 교육도시 조성
교육은 도시 경쟁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최고의 경쟁력 갖춘 교육 도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우선 고등학교의 다양화를 기하기 위해 올해 기숙형 공립고와 마이스터고 각 1개교를 지정하고 학교장의 재량권을 대폭 확대해 명문고로 육성할 방침이다.

소외계층,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과후 학교를 운영하고 초·중·고 특기적성교육과 자율선택형 보충수업을 지원한다. 또한 평생학습도시의 내실화사업으로 평생학습원 140 강좌, 시민평생교육원 강좌를 300개로 확대하고, 평생학습축제 개최 등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창의시정 구현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하여 장유면 동 전환 및 분동을 추진하는 등 조직 정비를 통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내부적으로 성과관리시스템 도입을 강화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노력할 것이며  '김해시민 정책의 밤' , '김해를 위한 국민제안제도' 운영 등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가꾸어 나가는 신뢰받는 김해시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