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한 미래, 김해교육이 2050년을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후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우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김해 ECO STREAM(에코 스트림) 환경지킴이 동아리를 공모하여 동아리 운영비를 일부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동아리는 5~10명의 학생들과 지도교사로 구성하고 학교 주변의 생태하천이나 습지, 기타 보호가 필요한 자연환경 등을 보존하는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학교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의 해반천, 율하천, 대청천, 화포천, 대포천 등의 생태하천 및 습지 지역과 학교 주변 생태환경을 대상으로 서포터즈 활동, 영상 콘텐츠, 생태환경지도 제작, 돌봄 캠페인 전개 등 신청 동아리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다양한 형태의 환경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
한편 ‘학교와 가정에서 시작하는 푸른지구 VLOG 공모전’은 관내 초․중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위기의 지구를 생각하며 일상에서 직접 실천한 과정이나 결과를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제작하여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교 텃밭 가꾸기, 우리가 키운 작물로 요리하기, 1인 1식물 가꾸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 등 위기의 지구를 생각하며 실천한 소소한 생활상을 블로그에 일기를 쓰듯 영상으로 제작하여 공유할 예정이다.
김현희 교육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앎과 삶이 하나 되어 일상생활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