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돕기 주관부서 우선 실시… 범도민 일손돕기 동참 분위기 조성
경남도는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의 범도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실과와 유관기관, 단체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면서 주관부서에서 먼저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 농정국 직원들은 27일 사천시 곤양면 일원과 산청군 신안면 일원에서 단감 수확작업을 각각 실시했다. 이는 일손돕기 주관부서에서 먼저 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 등에 적극적인 일손돕기 동참을 당부하기 위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5일까지를 하반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하반기 주요 농작업 중 벼 베기의 경우 57%, 과수 수확 38%, 동계작물파종 46%가 진행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현재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경상남도 홈페이지 배너,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 일손돕기 추진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수확시기와 동계작물 파종이 겹쳐 일시적으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가을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범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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