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신청 창원 1339건, 양산 901건, 합천 593건 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경남의 부동산 거래회전율은 전국 평균을 하회했으나 매매에 의한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 건수는 전국 5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통해 파악한 것이다.
부동산 거래회전율은 전체 부동산 수에서 소유권이전신청 부동산 수를 나눈 값으로, 토지 필지수(전국 4위) 등이 많은 경남은 0.13%로 전국평균 0.15% 대비 낮은 반면, 전체 부동산 매매등기 신청 건수는 7310건으로 전국 대비 거래량은 상위를 차지했다.
시·군별 등기신청 건수는 창원 1339건, 양산 901건, 합천 593건 순이었으며, 하동이 179건으로 가장 적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이후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회전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필수 부동산 거래는 이뤄지고 있다"면서 "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국토교통부에서 원활한 부동산 거래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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