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31일 봉황동 김해자전거교육장에서 2023년 제1기 초보 자전거 교실 이수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초보 자전거 교실은 자전거 운전 초보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3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기수별(총 7기) 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일 2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자전거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자전거 구조 및 기본점검 요령, 이용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실제 주행 연습 등 자전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열리고 있다.
2023년 첫 교육 기수는 15명으로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자전거 초보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한 수료생은 “자전거를 전혀 못 탔는데 강사로부터 기초부터 주행까지 체계적으로 배워 해반천 라이딩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매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2009년부터 자전거 교육을 시작해 지금까지 85기에 걸쳐 수료생 1192명을 배출했다.
해당 교육은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 예약이 필수로 자전거교육장 사무실(312-8811)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첫째 주 토요일에는 시민 자전거 무상 점검 서비스를, 둘째 주 수요일에는 자전거 이용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 시 미래를 위해 자전거교육장을 중심으로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일환으로 시민 자전거 사고 상해 보장 지원을 위해 2021년 3월부터 매년 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