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활천사랑,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비전 아래 마을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마을복지사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지역 내 문제를 도출하고 해결함으로써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과정이다.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약자 주거환경개선지원 ▲돌봄 취약계층 영양바구니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을 마을복지 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9일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A씨의 집을 찾아 주거환경개선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지원 대상자의 경우 우울증 및 건강악화로 생활쓰레기를 제때 버리지 않아 집안이 발 디딜 틈 없이 쌓여 있던 쓰레기로 비위생적인 환경은 물론 화재 위험에도 노출돼 있어 청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활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온새미로 자원봉사단과 함께 뜻을 모아 집안 쓰레기들을 빼내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마치고 대상자에게 분리수거 및 정리 정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온새미로 단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우리들의 작은 도움으로 삶의 희망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순옥 위원장은 “마을복지계획을 토대로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고, 나아가 지역사회가 함께 도움을 주는 마을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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