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ㆍ영남방송TV 특별기획 -7- <연지공원 김해 대표 랜드마크 관광특구 만들기>
연지공원 남쪽 흙바닥, 화초 식재하여 공원답게 조성하라!
학생체육관 간이 광장, 농구장 주변 꽃나무 한 그루 없이 삭막, 연못 주변과 대조
봄ㆍ여름이면 평일 수천 명, 주말 일만여 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는 연지공원이 김해를 대표하는 명품 공원으로 서서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지만 김해를 대표 하는 브랜드로는 아직은 부족하다는 평이다.
적어도 김해를 대표하는 연지공원으로 만들고자 한다면 영남매일과 영남방송 TV가 특별기획으로 지적하고 있는 조건 정도는 갖추어야 한다.
무엇보다 공원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음악 속에 차담회도 가지고 아이들의 군것질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연못 주변 산책로 정비와 공원 남쪽 학생체육관 주변 훌쩍 자란 소나무 등의 나무 사이 아래 바닥에도 꽃이 피는 다양한 식물을 심어 연못 주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지금처럼 연못 주변에서 조금만 벗어난 둘레길 좌우는 사진처럼 썰렁하고 삭막하기만 하여 도저히 공원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 시민들의 말이다.
창원과 부산의 도심 공원들처럼 훌쩍 자란 소나무 등 조경수 아래 빈터에 계절별 다양한 화초들과 사계절 푸른 경관 조경목들을 심어 화사하고 푸른 공원으로 조성하여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하지만 김해시는 십수 년째 연지공원 외곽 보행 도로변을 끼고 있는 주변의 공원 경관은 엉망이다.
풀 한 포기 없는 곳부터 바람이라도 부는 날은 흙먼지가 심하게 날려 산책하던 시민들은 미세먼지를 피해 공원 밖으로 도망가다시피 벗어나는 시민들도 있다고 한다.
공원 중심부는 화려한 분수와 산책로 주변에 꽃길을 조성해 놓고는 이곳을 조금 벗어난 공원 외곽지에는 허접하고 삭막한 맨땅의 사막으로 방치하고 있다.
공원 중심부보다 조금 외진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이 다니는 산책로가 있고 간이 광장과 3ㆍ3농구 경기장 등이 있어 평일에도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특히 김해문화의 전당을 오가는 시민들이 많은 곳이기도 한데 관리가 엉망이다.
오늘처럼 지적을 하면 또 예산타령으로 한 10년을 방치하겠지만 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의 인식 전환과 대시민 서비스 사고의 변화 없이는 연지공원 김해 대표 브랜드의 꿈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시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