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4일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해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김해지부 소속 시각장애인과 보조인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을 맡은 사회적기업 ㈜비추다는 ‘시각장애인들의 만짐은 곧 보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역사 유물을 3D 프린팅 등의 방법으로 복원해 시각장애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사회적경제 체험 행사는 가야유물 촉각체험과 대성동고분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김해지역의 특색과 역사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소외계층과 사회적경제가 만나는 체험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경제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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