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존엄, 자기이해 상황별 독서치료적 접근으로 학생과 공감적 소통
김해교육지원청은 18일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책으로 학생과 소통하는 교원의 독서교육 역량 함양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3. ‘다독다독’ 교원 독서치료 이해 및 실제 연수'를 실시했다.
김해 관내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서치료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생 정서문제 이해 및 지도를 위한 상황별 책 읽기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참여 교사들은 독서치료적 접근을 통해 학생들과 공감적 소통 방법을 탐색하는 계기를 가졌다.
교육활동에 참가 한 교사들은 책을 읽음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다스리는 독서치료의 이론적 기초인 심리학 이론과 독서치료에 사용되는 문학작품이 가지는 특성을 살펴보고 실제 적용 활동을 통해 인간 영혼을 치료한다는 독서의 치료적 효과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평소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안태환 교육장은 “본 연수를 통해 독서활동으로 정서적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개인적 통찰력을 키워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적 처방이 될 수 있음을 교사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현장에서 독서의 치료적 효과를 인식하고 교사와 학생이 상호작용적 독서활동을 하면서 당면한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연수의 의미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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