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29일 단감 시배지 진영에서 성황리 개최
김해시는 지난 10월 27일~29일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9회 김해진영단감축제’에 5만1000여명이 다녀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으로 전시, 판매 행사만 열렸으나 올해는 개막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진영단감축제는 진영단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품평, 판매, 전시, 체험, 공연 등 8개 분야 37종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폭 넓은 즐거움을 줬다.
특히 진영단감 역사관을 운영해 시배목을 소개하고 시배지 체험 이벤트 행사를 개최해 김해 진영이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이자 단감 대표 주산지임을 널리 알렸다.
홍태용 시장은 “축제장을 찾아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가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우리 시에서도 단감 탄저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