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해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김해시 김석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복지국장, 보건소장, 시민안전과장, 경찰, 소방, 의사회, 시민단체 등 관련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김해시 자살예방사업 추진 현황과 내년도 자살예방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2022년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 선정돼 자살현황을 바탕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자살 사망률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우울 검진과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상담, 구직활동 연계 등으로 증상 호전과 일상생활 복귀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석기 부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각 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더욱더 내실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김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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