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지난 14일 김해율하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김해시 지역자료의 보존ㆍ활용 및 농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 거점도서관인 장유도서관은 ‘지역자료 아카이빙(기록물 관리의 한 방법)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ㆍ보존해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 구술 인터뷰로 마을 자원을 수집하고 기록물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촌다움 가치 확산 프로그램’ 등 농촌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2021년부터 ‘농촌마을 이야기’ 책을 14권 발간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제작ㆍ소장 지역자료를 장유도서관에 기증하고 장유도서관은 기증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ㆍ보존해 시민에게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의 기록 사업 진행 시 양질의 자료 제공을 위해 대상지, 내용 등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전 협의하기로 했다.
나아가 달구지 책방(찾아가는 도서 대출), 시니어 북스타트(그림책 인문학 프로그램) 등 농촌 내 책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홍미선 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농촌 내 숨어있는 지역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에 전승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독서 소외지역인 농촌에 독서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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