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28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6대 공약 중 '대중교통 혁신 및 광역교통망 구축' 내용이 담긴 ‘김정호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고 당내 경쟁 후보들과 원팀을 구성한 데 이어 공약 발표까지 발 빠른 총선 행보를 내딛고 있다.
김정호 의원은 지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6대 공약을 발표하고 김해발전을 향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그중 첫 번째로 진행 중인 도심교통 혁신을 가속화하고, 광역교통망을 촘촘하게 연결하여 대중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공약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한 김해트램 내외선, 장유순환선 임기 내 개통 ▲도시 간 이동권 확보를 위한 부전-마산 경전선 전철 도입 ▲물류도시 김해를 위한 김해고속도로 건설 및 가덕도신공항까지 고속도로 연장 ▲남해 4지선 고속도로와 비음산터널 연결 ▲도심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국도 14호선, 58호선 우회도로 조기 개통 ▲KTX 연장 및 KTX 복합환승센터 김해역 건설 ▲창원-김해-양산-울산을 연결하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신설 등 7가지이다.
김정호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김해시민이 가장 불편해하는 대중교통난 해소에 앞장서 왔다. 김해 서부권과 동부권의 연결, 김해와 창원·부산 간 원활한 이동을 위한 김해트램, 경전선 전철 도입 등에 전력을 다해왔다.
김해트램은 국가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이다. 부전-마산 경전선 전철 역시 올해 복구공사를 마치고 내년에 도입될 예정이며, 그밖에 교통사업들도 순항 중이다. 이번 공약은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도심교통 혁신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진일보시키기 위한 세부정책이다.
김정호 의원은 “그동안 뚝심과 실력을 좌우명 삼아 김해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으로 공약을 이행해왔으며, 오늘 기존 계획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공약을 발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보내주신 무한한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발전된 김해, 더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정호 의원은 오늘 1호 공약을 시작으로 매주 한 번씩 공약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