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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정적인 시민 늘어나는 행복도시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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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정적인 시민 늘어나는 행복도시 김해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4.05.08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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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따뜻한 나눔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눔 봉사를 해온 지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급식소 천원의 행복밥집도 10년이 되었다.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을 16년 넘게 운영하면서 시민들로 하여금 김해장학기금 기부 독려 운동을 비롯한 어려운 시설과 시민들을 위한 기부와 협찬 등 나눔 운동을 해왔고 상당한 성과도 있었다.

김해장학기금이 40여억 원에 불과했지만 150억 달성까지 3년여 동안 필자와 영남매일을 비롯하여 행복1%나눔재단의 기여도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성적순이 아니라 김해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근로자 자녀 상당수에 장학금을 지급하여 근로자들과 자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게 한 것도 필자였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조성 기부금 모금 운동을 펴야 했던 당시 김해시와 김해장학회는 상호 갈등만 겪으면서 협치가 되지 않다 보니 돈 없고 백 없는 서민들의 자녀들만 20여 년 동안 피해를 봐온 것이다.

지금은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변경되었고 김해시의 적극적인 지원정책과 장학재단 임원들의 노력과 기업인들의 고액 기부로 150억이라는 기금이 조성되었으며 매년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민간 단체인 행복1%나눔재단도 정부와 공공기관들로부터 운영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받지 않고 시민들 스스로 보내준 따뜻하고 훈훈한 정기 후원금과 기부금 협찬금, 다양한 물품들이 천원의 행복밥집으로 기탁되고 있다.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성ㆍ금품은 급식소 운영뿐만 아니라 10여 곳의 열악한 장애인 시설과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천원의 행복밥집을 단순한 한 끼 점심을 대접하는 급식소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천원의 행복밥집은 `함께 해요 나눔 운동`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나눔 운동 즉, 기부와 협찬 후원 재능기부 운동을 확산시켜 행정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힘들고 쓸쓸한 외로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보자는 취지의 시민 운동이라는 큰 목적이 담겨 있다.

조금은 따뜻한 시민들의 정성으로 적어도 먹고 사는 고민 정도는 이웃들이 덜어주자는 취지로 우리가 먼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자는 운영 방침에 따라 천원밥집이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천원의 행복밥집은 차상위계층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쌀과 고기 채소 두부 콩나물 밥통 간장 된장 참기름 등을 들고 오시는 훈훈한 시민들과 정기 후원회원 분기별 독지가 등 인정 많은 나눔 운동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행복1%나눔재단과 천원의 행복밥집이 기부와 나눔 운동을 펼친 지 10여 년 동안 김해시와 복지기관과 시설에 기탁되고 있는 성ㆍ금품이 3배수 이상 늘었다고 한다.

수십 년 동안 40여억 원에 멈추어 있던 장학기금도 3년여 만에 150억 달성했다고 한다.

김해시가 매년 일정액을 출자하고 애향 기업인들의 기부 행렬로 3년여 동안 110억이라는 장학기금이 모아져 150억이라는 기금이 조성된 것이다. 장학기금을 기부해 준 애향 기업인들과 애향 시민들이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천원의 행복밥집도 두 번 이나 임대인들로 하여금 명도소송을 당해 쫓겨 다니면서 설움이란 설움을 모질게도 받았지만 따뜻한 시민들과 기업인들의 보살핌으로 10년을 버텨왔다.

일일이 말 못 하고 피눈물 흘리면서 이사를 다녀야만 했던 지난 10년, 미친 짓 그만하고 문을 닫아야겠다고 마음먹기를 수십 번, 하지만 매일 11시30분 시작 두 시간 전부터 밥집 앞에 와서 점심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보면서 모진 결심을 실행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세 번째 또 이사를 했다. 이번에는 시민들이 보내주신 천원의 행복밥집 급식소 건립 기금 모금액 1억여 원으로 건물과 대지를 매입하고 필요한 공사도 41일 동안 했다.

100평 건물 인테리어와 200평 마당 화단 공사 등을 하면서 눈물 날 정도로 따뜻한 시민들의 넘치는 사랑과 지원 협찬 재능 기부도 받았다.

건물 외벽 도색 공사를 해 주신 분, 외벽에 가락국 수로왕 탄생 도와 수로왕비 허 황옥 공주 도래 장면, 수로왕과 허황옥 공주 결혼 장면 등 벽화 그림으로 가락국 유적지 가야역사 명소로 만들어 준 재능기부자들 덕분에 회현동을 새롭게 변모시켜 오가는 시민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기부와 후원 협찬 덕분에 지난 7일 김해 장날 제11회 김해경로위안민속문화축제를 밥집 마당에서 개최하여 융성한 대접과 문화예술의 향연을 펼쳤다.

이날도 회현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통장단 소속 30여 분의 통장님들이 자원봉사를 해준 덕분에 행사가 더한층 빛났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릴 수 있었다.

자원봉사 재능기부 나눔이라는 미덕으로 김해가 정적인 사회로 변해가고 있어 기쁘고 기분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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