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표시제 점검…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올해 전국(장애인)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문화의해까지 3대 메가이벤트를 치르는 김해시가 바가지요금 근절에 집중하고 있다.
축제 행사장 바가지요금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지난 24일 제1회 김해한우축제장에서 바가지요금 근절과 지역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공무원,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해 가격표시제 이행점검과 함께 김해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바가지요금 없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해시는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지방공공요금 동결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연중 운영 ▲물가 조사 및 가격․원산지표시제 이행점검 ▲불공정거래행위 지도점검 ▲식품제조가공업 위생단속 ▲부정불량식품 유통단속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서율 민생경제과장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힘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바가지요금 없는 즐거운 축제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축제 현장을 방문하여 바가지요금 상거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물가안정 캠페인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