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운전예절이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의무입니다" 김해무지개자원봉사회 양태순 회장은 캠페인으로 바쁜 와중에도 운전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차선을 바꾸거나 방향을 전환하기 전에는 반드시 방향지시등을 켜 자신의 다음 행동을 주변에 미리 알리고 후방 차량들이 충분히 피하거나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합니다" 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안전운전과 관련하여 각 단체에서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안 켜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운전예절뿐만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의무이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김해무지개자원봉사회는 김해지역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운전자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캠페인을 김해도서관 앞 사거리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무지개봉사단 회원들은 신호대기 중인 운전자에게 전단지를 배부하며 운전자 방향지시등 준수가 뿌리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방향지시등 켜기 시민운동'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김해무지개자원봉사회는 건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난폭운전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합시다'라는 주제로 1년에 두차례씩 매년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양태순 회장은 "교통질서 준수에 대한 지속적인 시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이 운동은 홍보만으로 성과를 거둘 수 없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보다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