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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바위 안전망 대책 민원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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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바위 안전망 대책 민원제기
  • 영남방송
  • 승인 2009.05.26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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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뒷편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 안전망 설치해 주세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옆 봉화산 부엉이 바위에 대해 자살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김해시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25일 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다 서울거주 여고 3년생인 황모씨(18.여)라는 민원인이 '부엉이 바위가 자살 장소로 택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황씨는 시 홈페이지에다 "하루에 35명 이상씩 자살을 하고 있는 요즘 자살도 유행성 독감처럼 닮아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갑자기 부엉이 바위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고 서술했다.

그는 또 "자살하면 한강이 떠오르지만 부엉이 바위가 자살장소로 택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든다"며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옛말이 있는 만큼 바쁘시겠지만 값진 목숨이 헛되이 사라져가는 것을 막기위해 안전망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종간 김해시장은 "해당 부서에 통보해 현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즉시 취하도록 했다"며 "부엉이 바위 진입을 금지토록 해 놓았다"고 답했다.

앞서 24일 오전 2시께 이곳 봉하마을 뒤 봉화산 약수암 등산로에서 30대 남성이 자살을 기도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 치료를 받고 있다.

30대 남성은 이날 자살장소는 노 전 대통령이 투신한 부엉이 바위에서 700m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자해소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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