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8개 소주회사 점유율 지난달 감소
지난달 소주 판매량이 지난 3월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방소주의 판매량은 전월보다 감소한 대신 진로와 롯데주류의 점유율은 각각 증가했다.
대한주류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소주 시장 전체 판매량은 975만 4,718상자로 지난 3월의 약 917만 3,000상자보다 6.3%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약 1,005만 5,000상자를 판매했던 전년에 비해서는 약 3% 가량 줄어든 규모여서 예년의 판매량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업체별로는 ‘참이슬’의 진로가 지난 3월 462만 5,000상자에 이어 지난달 494만 5,000상자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50.4%에서 50.7%로 0.3% 증가했다.
또 ‘처음처럼’의 롯데주류는 지난 3월 112만 5,000상자에 이어 지난달 122만 5,000상자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12.3%에서 12.6%로 역시 0.3% 늘었다.
대신에 지방 8개 소주회사의 점유율은 지난 3월 37.3%에서 지난달 36.7%로 0.6% 감소했다.
지방 소주사 중에서는 무학과 하이트주조의 점유율이 각각 7.3%, 1.2%로 0.2%, 0.1%씩 증가했지만 대선의 점유율은 7.3%로 전월대비 0.5%, 금복주의 점유율은 8.5%로 전월대비 0.3%씩 감소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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