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11일까지...시민회관 전시실서
진해시와 자매도시인 장수군과의 서예교류전이 6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진해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이 10회째 개최되는 서예 교류전은 진해시의 자묵회(회장 김은수) 회원과 장수군의 장묵회(회장 하병남)회원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되는데 서예교류를 통해 영호남의 문화교류와 지역주민 간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고 양시·군간 우호증진을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작들은 서예 정형에 충실한 작품에서부터 고정관념을 깨고 작가의 개성을 한껏 뿜어내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관람묘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
김은수 회장은 “푸름이 짙어가는 이 계절에 묵향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교류전을 갖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교류전이 양측간 친목도모는 물론 두 지역 서예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며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준 양시군의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진해시와 장수군은 지난 99년 9월 자매결연조인식을 맺은 후 같은 해 10월 시의원 및 공무원 장수군 군민의 날 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장수군 대표단의 군항제 전야제 및 개막식에 참석 하는 등 체육·문화예술, 각종단체 교류 등 각종교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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